Prof.Lupe Hola Daniel....ㅠㅠ 편지랑 선물 정말 너무 너무, 너어어무 감동이였어요. 그냥 하는 빈 말이 아니라, 편지는 정말 제가 받아본 최고의 선물 중에 하나였답니다. 다니엘이 저와 처음 주말반에서 만나 , 감사하게도 다시 재회 해서 수업한 이번 한 달 동안 얼마나 진심으로 저의 수업을 열심히 들어주셨는지, 또 얼마나 그 마음을 정성 들여 표현해주려 하셨는지 정말 가슴 절절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사실 처음 중급1에서 수업 했을 때는 반의 분위기가 조금은 진지하고 학구적인 분위기다 보니까 조금 더 재미있게 수업 해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 후회가 많이 남았었는데... 그래도 이번 반은 비교적 인원이 적어 제가 사소하지만 장난도 쳐보고 또 그 와중에 짧은 사담들도 나눌 기회가 있었던 것 같아 조오금은 다행인 것 같아요. 그나저나 다니엘님, 일이 많이 바빠지신다고 했는데 마지막까지 봤던 모습이 아픈 모습이라 속상하네요ㅠㅠ 그 때도 여러번 말했지만, 혼자 있다고 부실하게 먹으면 그건 본인의 몸과 마음에 큰 죄를 짓는 일이라는 거!! 귀한 시간과 이쁜 마음 들여 저도 이렇게 챙겨주셨는데... 언제나 본인 몸도 꼭 잘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한 마음과 건강한 정신은 결국 튼튼한 몸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일이 바쁘다고 해도 꼭 건강 챙기시고, 무엇보다도 제가 다니엘님을 만나 일하는 보람을 느끼고 행복했 듯 다니엘님 역시 인생에서 좋은 에너지와 이쁜 마음들을 나눌 수 있는 귀한 분들을 많이 만나시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다시 한 번, 말로는 표현 다 못할만큼, 편지, 선물, 응원 다 감사드리고... 다니엘님은 참 오래오래 기억날 학생인 것 같아요. 언젠가 학원에 돌아오시면 꼭 만날 수 있기를...! un abrazo muy fuerte, Lupe.
Prof.Lupe 참!! 안 그래도 다이어리는 하나 장만해야지...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진짜 어찌나 선물도 그렇게 센스가 있는지ㅠㅠ 색깔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 중에 하나인 빨간색...엉엉 2019년 내내 잘 쓰면서 다니엘님을 추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