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Lupe Hola Kaku~~! 이제야 이렇게 뒤늦은 댓글을 남기게 되네요ㅠㅠ... 울 까꾸가 글 올린 것도 잊었을 이 늦은 시점에 답변을 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입니다. 핑계 아닌 핑계를 대자면 이번 달 수업이 워낙 많고 스케줄이 빡빡해서 도저히 시간을 낼 수가 없었어요 흑흑 그래도 오늘 주말인데 개인 시간 짬 내어서 쓰고 있는 거니까 봐주세요!!!!! 나도 까꾸 맨날 (지금까지) 지각해도 봐주잖아!!!! 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저번 달 초급1 주말반은 저에게 마냥 쉽지 만은 않았던 반인 것 같아요. 학습 속도가 다들 다르기도 하고 또 전반적으로 조용한 편이라서 어느 정도로 이야기를 하고 설명을 해주어야 최대한 많은 인원을 끌고 갈 수 있을까 참 고민 많이 했는데... 수업의 난이도가 올라가고 조금은 쳐질 수도 있는 분위기일 때마다 늘 까꾸가 열심히 대답해주고 참여해주어 정말 어찌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물론 지금도 그렇구요! (함께 하고 있는 초급2) 마음만 같아서는 늘 잘한다 잘한다~ 더 칭찬하고 말 건네주고 싶은데, 그런 모습이 혹시나 다른 학생들 눈에는 편애하는 것처럼 보이거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 의기소침 해질까 우려되는 마음에 마음만큼 칭찬해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그래도 혹시라도 이걸 보게 된다면 저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거 꼭 알아주세요! 다시 한번 이렇게 귀한 시간 내어 수강후기 남겨주어 고맙구요, 지난 한 달도, 이번 한 달도 열심히 공부해주어 너무 고마워요. 제가 까꾸에게 받은 좋은 에너지 또 좋은 수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추신 - 동사 못 외운다고 너무 속상해 하지 말아요~ 다 비슷하게 생겨서 어쩔 수 없어!! 내가 맨날 뭐라구 하쥬? 틀려야 기억이 나는 거야~~ 틀릴 때마다 '오~ 다음엔 안 틀리겠군!'하고 스스로를 칭찬해주길!! 수업에서 또 만나요:) hasta muy pronto y un abrazo muy fuerte, Lu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