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chas gracias, prof. Daniel!

장경애  [2010.02.25]

¡Buenas noches!
Estela입니다 ㅋㅋㅋ
첫시간부터 지각해서 맨 앞자리에 앉던 순간의 그 뻘쭘함이 아직도 느껴지는데
벌써 종강을 해서 참 이상한 기분으로 모니터 앞에 앉아 있네요 ㅜㅜ
다른데서는 뭘 할때마다 꽤 쓸만한 리액션을 선보였는데 학원에선 자꾸 소심해져서
선생님의 수많은 유머에 매일 수줍은 웃음만 지었네요 ㅋㅋㅋㅋ....
네 사실 선생님이 쓰시던 용어가 뭔지 다 아는 티를 내는게 부끄러워서였어요...ㅋ..ㅋ....
아침잠도 많고 그냥 잠도 많아서 지각대마왕 노릇은 혼자 도맡아 했지만 수업시간엔
한 번도 안 자고 정말 열심히 들었습니다! 또 선생님의 특장인 사투리가 자꾸 전라도가 고향인
저와 제일 친한 동기를 생각나게 해서 한달동안 참 집같은 기분을 느꼈어요 ㅋㅋㅋ
주말만 지나면 개강이라 마음이 돌덩이처럼 가볍지만 그래도 이번 방학을 지난 다른 방학보다
더 알차고 완전 보람차게 보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 고급 수업은 어디서 몇 시에 들을 지 아직도 고민이지만 만약 다음에도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면 좀더 열심히 인사하겠습니다 ㅋㅋ 근데 활발한 리액션은 잘 모르겠네요
전 조신한 여성이니까요 ㅠㅠ
¡Nos vemos si Dios qui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