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쌤~~

쫑  [2010.02.26]

으헉
후기 엄청x5 잘 썼는데
밑에 취소하기 눌렀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 썼었는지 다 까먹었는데 벌써...
아...... ㅠㅠ

제일 하고 싶었던 말은
베싸메 무초
그 노래
딱 2주만 일찍 해주셨으면
제가 수업시간에 멍 때리는 상황은 없었을 거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구요
아니 한 60%는 진심......ㅋㅋㅋㅋㅋㅋ
아 씁쓸하네요잉

원래 제가 끈기가 없고 집중력 스팬이 짧아서
뭐든 한 달 넘어가면 질려버리고 나가떨어지는 일이 다반사여서
간당간당 줄타기하면서 마지막까지 수업 사수했습니다 ㅎㅎ

물론 la mejor estudiante는 아니었지만
한달 간 문법의 바다에서 떠다니면서 익사하지 않은 게 스스로 기특해요 ;)
기특하게 여겨달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음...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선생님의 그 정겨운 사투리와
말라가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의 경험담들
애매하고 뻘쭘한 개그스피릿 덕분에
끝까지 즐!겁!게! 올 수 있었어요 ㅎㅎㅎ

문법은 원래 정말x10 싫어하는데
쌤이랑 하다보니까 또 할만 하더라구요~

이제 딱 한 달만 쉬고
정신차리고 다시 고급 고고씽 할 거예요~
한 달은.... 정신건강을 위해 좀 쉬어줘야 할 듯 ㅋㅋㅋㅋㅋ

그래도 저의 전례를 보면
두달 넘어갔는데도 쉬었다가 다시 하겠다는 건
전부 다 수업이 엄청나게 유익하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아마...도...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너무x100000 감사하구요~

¡Nos vémos si Diós quiere! ¡Cuí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