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운명, Ara 쌤,ㅋㅋ.

applemint  [2010.05.08]

¡Hola, Ara!
Soy Viviana~ ^^

고새고새 잘 지내고 계시죠? ^^
학원 안간게 이제 일주일 됐을 뿐인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허전해요,ㅋㅋ.

그러고 보면,
선생님이랑 중급 2, 고급 1,2 이렇게 3과목이나 함께했는데, 수강후기 쓰는건 처음이네요.
전.. 알고 있었거든요, 선생님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을,ㅎㅎ.
왜냐하면, 우리는 운명이니까요,ㅋㅋ.
그래서 이렇게 수강후기 몰아서 백줄 쓰려고 킵해두었던거예요,ㅋㅋ.

세과목이나 함께하면서,
감기, 위염, 장염, 몸살 등등의 온갖 질병으로 인한 와병중에도
늘 지치지않고 열정적으로 외쳐주시고,
팔 쭉쭉 뻗어가면서, 화이트보드 빽빼에엑~ 하게 필기 해주시고, (디테일한 필기 완전 감사했어요!)
중간중간 입꼬리 웃음과 함께 적절한 유머도 던져주시고,
정말정말 재미 있고 알찬 수업 감사해요!!
¡¡Gracias!!

마지막 수업은
이 죽일놈의 야근 때문에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선생님과의 이런저런 이야기, 선생님의 스페인 생활 이야기, 완소 훈남 친구 이야기 등등
정말정말정말정말 재미있었어요~
마지막 수업 못간 대신, 토욜 보강도 빠지지 않고 챙겨들었구요,
더럽고 치사해서 형광색 포스트잇도 제돈으로 샀어요,ㅋㅋ.

마지막 날 수강생 모두가 함께하지 못한 뒷풀이는,
조만간 다시 날을 잡아보아요-.
이제 스케줄도, 업무도 거의 정리가 되서,
밤 11시, 12시 까지의 코피 터지는 야근은 없을 예정이거든요,ㅎㅎ.
선생님이 부르신다면, 언제든지 콜! 입니다,ㅎㅎ.

참,
그리고그리고그리고그리고그리고,
아마블레도 좋지만,
시니컬한 모습이 선생님만의 매력이에요!!
에스빠뇰로는, cínico 라고 하나요, 맞나요?,ㅎㅎ.
명랑한 목소리로 무이비에엔~을 백만번 외치시는 알리씨아 선생님도,
중간중간 빵빵 터지는 예문과 함께 '꺼져-'를 또박또박 발음하시는게 너무 재밌었거든요,ㅋ.
암튼암튼,
모두가 또-옥 같은 아마블레로 돌아서지 마세요,ㅎㅎ.
시크하고 엣지있게!! 여기에 헤어밴드로 포인트 주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ㅎㅎ.

쓰다보니, 퍼스널 메일이 되는 것 같아, 이제 그만 정리 할께요, 선생님,ㅎㅎ.
창피하네요,ㅋㅋ.

그럼, 화창한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요~
조만간 다시 보아요, 선생님!! ^^
¡Hasta lue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