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ora Luna!

Soy Antonio  [2007.11.29]

Antonio입니다.. 의외로 정말 수강후기 게시판은 상당히 조용하군요..

1개월 같이 수업을 들으면서 잊혀지고 해묵었던 에스빠뇰이 조금씩 다시 고개를 들고 있네요.. 이렇게 재미있게 진행되는 수업은 흔치 않다고 확신합니다!!

사실 영어도 일어도 회화 위주로 배워온지라 언어를 학원에서 배운다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습니다. 지루하고 뻔한 얘기 반복에.. 많이 아는 티를 내려 하는 모습 등 학생과의 간격이 좁아지지 않는 기존 판에 박힌 수업들에 적잖은 실망을 안고 돌아서곤 했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기억 되살리려 가볍게 신청했던 코스가, 스페인어의 큰 진보를 이룰 인생의 중요한 기회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온몸을 불살라가며 어떻게든 재미있게 학생들을 이해시키고자 노력하는 LUNA샘의 모습에 굉장한 열정과 자신감이 드러나고요. 특히 굉장히 체계적인 학사체계가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쉽게 가르칠까 연구하는 쌤의 모습에 저도 조금이나마 더 노력하게 됩니다.

머릿속에 우겨넣는 방법이 아닌, 굉장히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지 학생들이 좀 더 스스로 해볼 수 있게 문장만들기를 더 많이 시켜주신다면 정말 금상첨화라고 생각합니다. 한달 동안 감사했고 다음 달 수업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