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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chacha linda, Raquel 선생님 수강후기...
недвижимос [2013.03.29]
<P><STRONG>1. 수강 배경</STRONG></P> <P> </P> <P>저는 지난 2월에 초급특강으로 학원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Alicia 선생님 반이었죠. </P> <P>매일 특강반이라고는 하나 다행히 월화수목 만 수업이 있고 금요일은 수업이 없어서 </P> <P>4일간 배운것을 수업이 없는 3일간 뒤적이면서 간신히 따라가고 있었죠... ^^; </P> <P>(실력이 딸리다 보니 머릿속에서 로딩이 느려서 한템포 쉬고 답하는걸 </P> <P>침착하다고 표현해 주신 알쌤~ 정말로 감사합니다. ㅎㅎ)</P> <P> </P> <P>그러던 중 매주 월/수 에 고정적인 업무가 생기면서 </P> <P>화/목 반만 등록 가능했는데... 이게 왠 날벼락... </P> <P>시간표상에 화/목 저녁에는 중급1 수업이 없는겁니다! </P> <P>중급2 수업은 있더군요... 결국 고민을 거듭하다가 중급2 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P> <P> </P> <P>초급특강으로 입문한,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스페인어 까막눈이었던 주제(?)에 </P> <P>고수들이나 가능한 수강패턴으로 뛰어넘어 다니는게 부담스럽긴 했지만 </P> <P>별 문제 없을 것이라는 은근한 기대도 좀 있었던게... </P> <P>학원의 정리, 복습 시스템이 대단히 잘 되어 있다는걸 지난 한달동안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P> <P>중간의 빈자리는 수업 진행중에 자연스럽게 메꿔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P> <P> </P> <P>그리고...첫 수업시간에 딱~! 지난단계에서 배웠던거를 전체 다 복습하는데... </P> <P>완전 olé~ 였습니다. 안배운 내용이 압축해서 쏟아져 들어오면 멘붕이 올 만도 한데 </P> <P>그게 아니라 진짜 olé~ 만세~ </P> <P>역시나 복습에 관해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P> <P>이렇게 첫 수업을 마치고 나서, 따로 과목변경 없이 그대로 계속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P> <P> </P> <P> </P> <P><STRONG>2. 중급2 학습내용 </STRONG></P> <P> </P> <P>다양한 시제가 나왔습니다. 외울것도 많고 비교해 두어야 할것도 많았구요. </P> <P>아무리 강의가 재미있더라도 이제는 즐기고 있을수만은 없는 단계였네요. </P> <P>동사변화 패턴을 외우는 것도 필수지만, 그렇게 외운 것들을 </P> <P>어느 상황에서 써야 하는지에 대한 연습이 앞으로도 많이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P> <P> </P> <P>정해진 문장에서 파생해서 다양한 다른 단어를 사용한 예문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P> <P>새로운 어휘도 접하고, 문장을 만들때 쓰이는 구문들을 접하게 되니 </P> <P>초급단계에서 배우고 잊어버렸던 내용도 자동으로 복습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P> <P> </P> <P>답글 숙제는... 역시 중급2 답게 작문이 쉽지는 않았네요. </P> <P>당일날 배운걸 활용한다는 전제가 깔려있어서 그나마 그 안에서 다시 찾아보면서 했는데</P> <P>그냥 문제만 딱 나와있었다면 어떤 시제를 써야하는지조차 몰라서 아무것도 못했을듯 합니다. </P> <P>내가 쓴 답글 첨삭 내용 확인하고 다른분들이 올린 답글도 읽어보고 하면 </P> <P>공통적으로 틀리는 부분들이 좀 되었는데 위로도 되고 기억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P> <P> </P> <P> </P> <P><STRONG>3. Raquelina 선생님 <IMG src="http://www.felizspanish.com/board/bbs/skin/doggystore/images/emotion/nate/emoticon_21.gif" align=absMiddle border=0></STRONG></P> <P> </P> <P>첫시간에 Raquel 이라고 이름을 알려주셨지만 </P> <P>왠지 여자 이름은 마지막 음절이 모두 a 로 끝나야만 할 것 같은 강박관념(?) 이 있어서 </P> <P>길지만 계속 Raquelina 샘이라고 불렀네요. </P> <P>(마리아 샤라포바도 a, 엘리자베타 보야르스카야도 a) </P> <P>본명도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이번달에도 저번달처럼 모르고 넘어가게 되네요... ㅎㅎ </P> <P> </P> <P>중급2 과정중에 예비군 훈련때문에 한번 보강으로 돌린것 빼고 </P> <P>항상 원래 수업시간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은 </P> <P>전적으로 우리 Raquelina선생님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P> <P>개인적으로는 좀 별로라 느끼는 수업은 등록 했어도 안나가고 </P> <P>학원에서 오는 연락도 안받고 자체폐강하고 그러거든요. ^^; </P> <P>이번달에는 그런 생각 한번 들지 않고 </P> <P>심지어는 저녁밥 대신 기꺼이 수업을 선택하게 해준 것에 감사드립니다.</P> <P> </P> <P>그리고... 수업의 내용 외에도 수업해주시는 선생님 자체의 매력도 </P> <P>출석률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거... 솔직히 다들 동감하실겁니다.</P> <P>이런 부분들도 잘 활용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으면 좋은거지요.</P> <P> </P> <P>펠리스어학원은 교과과정이 틀에 정확히 맞추어져 있는데요... </P> <P>이게 교차보강수업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유리하지만 </P> <P>반대로 이것 때문에 매 수업시간마다 모르는 분들과 뒤섞이면서 </P> <P>소속감이나 교류 없이 기계적으로 반복되며 정해진 진도만 나가는 </P> <P>다소 메마른 분위기가 될 수도 있는데,</P> <P>Raquelina 샘은 이런 부분을 잘 메꿔주신 것 같았습니다.</P> <P>어색 + 수줍어하면서도 보여주셨던 농담(?) 의 효과가 꽤 컸던게... </P> <P>일순간에 와~ 하면서 똑같은 시점에서 빵 터지는 그런 유창한 개그는 오히려</P> <P>녹화방송처럼 보이면서 한번 들은거 두번째 또 들으면 별로 더 듣고 싶지 않아지는데</P> <P>우리 선생님은 비슷한 이야기를 다시 반복해도 </P> <P>그때그때 분위기가 다 다르니 항상 재미있었습니다. </P> <P>농담 후의 살짝 시무룩한 표정도 은근 매력있어요~ </P> <P>앞으로도 계속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P> <P> </P> <P>치워지지 않아 엉망진창으로 보이는 방이지만 </P> <P>그런 상태가 나에게만큼은 의미있는 규칙일 수도 있듯이,</P> <P>얼핏 보았을때 소환하지도 않은 펭귄이 알아서 출두할것 같은 </P> <P>그저 그런 반응의 썰렁한 이야기들도 그 존재 자체가 누군가에겐 엄청난 의미가 될 수 있다는 사실!</P> <P>그것때문에 누군가는 더 재미있게 공부하고, 그것때문에 결석 한번 덜 하게 된다는 사실! </P> <P> </P> <P> </P> <P><STRONG>4. 희망사항들</STRONG></P> <P> </P> <P>예전에 스페인어 말고 다른 언어를 공부할때 입문 단계에서부터 고급까지 </P> <P>한 선생님과 연속으로 1년을 같이 공부한 적 있었습니다. </P> <P>1년은 좀 길기도 하고 단점도 없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의 장점도 많았었네요. </P> <P>선생님은 학생들이 읽기 시작하는 것만 봐도 공부를 했는지 안했는지 금방 알아차렸었고... </P> <P>워낙 서로의 스타일을 잘 파악하다 보니 </P> <P>공부할때도 잘 못하는 부분만 집중공격당해서 매 시간이 힘들었지만 </P> <P>대신 그 후로 그렇게도 어려웠던 부분을 마스터할 수 있었고...</P> <P>임시 청강생이라고 소개하셔서 같이 수업에서 회화연습도 잼나게 했는데 </P> <P>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선생님이 후배를 데려와서 살짝 선보인 소개팅이었던 적도 있었고 그랬네요... </P> <P>가끔은 그런 수업도 꿈꿔봅니다.</P> <P> </P> <P>그래서 이번엔 선생님들 시간표 확정되는거 보고 되도록이면 같은 선생님 수업으로 신청하려구요. </P> <P>모든 선생님들이 다들 훌륭하시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겠지만 </P> <P>이번에는 그렇게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P> <P>불가피하게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P> <P>가능할 때까지 스페인 바로 옆동네 언어로 잠시 피신해 있을까 생각중입니다... ^^; </P> <P> </P> <P> </P> <P>후기가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P> <P>선생님 3월 한달동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P> <P>4월도 공휴일 하루조차 없는 힘든 한달인데 모두 화이팅입니다! <IMG src="skin/doggystore/images/emotion/msn/62_62.gif" align=absMiddle border=0></P>
prof.danie | 앗 hola hola~~~용아~~~방가방가~~ 특강 종강이 끝난것도 저번주..햐~ 벌써 16번에 수업을 우리 해냈구나~!!! 용아에 후기에 답글을 달구 있는 나 ..뭔가 종강을 했다는것에 허전함을 느끼게 되네. 잘 지내고 있는거에요?^^ 항상 복습하기도 열심히 수업도 열심히 성실히 수강해 줘서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럽든지~~~ 정말 한 달간 넘 수고 많았어요~ ![]() 더운 날씨에 비가 와사 맨날 우산 챙겨들고 아침에 학원오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부지런한 용아~~ 덕분에 저 또한 힘내서 수업할수 있었네요~ 마지막주에 이틀 용아가 안보이길래, 무슨일이 있나 했는데... 정말 ...쌤 맘 알죠? 맘이 아팠답니다...그래도 종강날 교차보강해서 라도 저녁에 펠리스를 찾아온 용아~장하다! 그래도 웃는 얼굴 잃지 않구 종강 함께 해줘서 넘 고맙구 감사드려요~ 용아 안보고 수업 끝났으면 엄청 서운할뻔 했어. 소식 전해줘서 넘 고맙구, 소중한글도 넘 감사드려요~ 스페인어 기초완성 하신거 축하드리구요~우리 이번에 수업시간에 다시 만나지는 못하지만 담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규~~!!! 용아~~!!!힘내고 화이팅이야~~~ ![]() |
недвижимос | [2,4 19:30 Adrian] 너무 길어서 짤막한 세줄요약 첨가합니다. 1. 시간이 안맞아서 중간에 한단계 건너뛰었는데 괜찮았다. 2. 중급2정도 되면 공부를 좀 열심히 해야한다. 3. 선생님 되게 좋다. 이제 Raquelina 샘 수업 외에는 안들을거다. |
Prof.Raquelina | 화목반의 센스쟁이 Adrian! 수강후기 진심! 잘읽었어요. Adrian의 수강후기를 읽으니까 학생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었어요. 저는 포르투갈어를 하셨다고 해서 중급1을 훌쩍 뛰어넘고 오신 줄 알았었는데 중급1이 오후에 열리지 않았다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네요. 그래도 전혀 티나지 않고 오히려 복습하기 댓글도 꼬박꼬박 달아주시고 더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중급1 관련된 문제를 자꾸 내볼걸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ㅋㅋㅋㅋ 일하고 수업하고 오느라 피곤한 학생분들 빵 터뜨려보려고 나름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해서 나중에는 자포자기로 여러 개그를 던졌는데, 그런 모습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하하 제 개그는 마니아층이 있는 개그라...^^;;; 아이고.. 근데 Adrian 어쩌죠? 이번에는 화목 오후반 고급1이 안열리는데... 정말 포르투갈어로 피신가실건가요??ㅠㅜㅠ 그래도 종종 학원에서 마주칠수있길 바랄게요. Adrian도 출퇴근길이 멀텐데 화이팅하세요!!!! emoticon_01 |
недвижимос | 주중에는 옆동네로 갔다가, 종로 토요일 오후 14:30 고급1 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