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cilia님께 후기가 도착했습니다.

Marisol J.  [2010.10.03]

Hola, Cecilia쌤! 저 제목 정하는데도 한 2-3분 고민한 Marissssssssol 인사드립니다.
아.. 한달이란 시간이(정확히 말하면 5주) 이렇게 빨리 갈 줄은 몰랐는데.
세월이 야속하여라........(하춘화쌤 드립 죄송)

초급1반 4주차수업을 쌤한테 들어서그런지 초급2 수업도 적응이 잘됐고
쎄쎄쎄쎄씰리아쌤의 탁월한 유머감각 + 물흐르듯 매끈한 수업 진행 덕분에 단기간에 스페인어 실력도 쑥쑥 늘었던듯요
게다가 다시 만나면 제 이름을 마구마구(프로야구?ㅋㅋ) 불러주시겠다는 약속 잘 지켜 주셔서
제 이름에도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ㅋ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 이름으로 지은거라 굉장히
어색했거던요+_+ 무튼 "약" 한달간 정말 즐거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제(토요일) 마지막 수업날에 다른때만큼 집중을 그닥 못했었어요ㅠ 마지막엔 살짝 졸기까지;; 사실 그날이 중간고사 첫날...국어와 국사 시험을 냠냠 말아먹고 왔죠ㅋㅋㅋ(그래서 만회하고자 복습을 했어요)

학원에서 중급을 다시 듣게될지 안듣게될지는 모르겠어요
 고등학교 준비도 하고 막 뭐가 계속 겹쳐서 여차하면 교본을 사서 독학해야 할지도;;;;;;; 그래도 배워논게 있으니까 훨씬 수월할듯 합니다ㅋ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학원을 안다니더라도 usted을 amo하는 저의 마음은 변치 않을겁니다(아; 근데 궁금한게.. 어느 정도 얼굴 본 사이면 어른한테도 Tu 써도 되나요?) 그리고 저 쌤 이메일주소좀 알려주세요 학원 안다니게되면 독학할때 질문 좀 하게요ㅎㅎ
그동안 즐거웠구요ㅠ 저는 과학과 도덕을 공부하러 갑니다
Adios!

p.s. 쌤 아르헨에서 공부하고 오셨으면 혹시 리오넬 메시()실제로 보신 적 있으신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