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지금 Angela쌤 후기가 없는건가요?!?!Anika에요!

현정  [2010.11.20]

Hola! Angela~! Soy nika nika Anika~!

글로는 처음 만나네용ㅋㅋㅋ 어색어색..ㅋㅋ

우선 마지막  수업날 못간거 정말 죄송해요ㅠㅠ 망할놈의 감기같으니라구.

각설, 선생님. 저는 이 수강후기 게시판을 들어와보고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수강후기가 하나도 없다니!!! 무려 4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했는데!!!(너무 수고하셨어요♡)

제 생각엔 다들 델레 준비에 바쁘신가봐용. 물론 저도 제 코가 석자에용.

지금은 4시10분. 이제 5시간정도 후면 제가 1년정도 준비했던 이 시험이 끝나네요~
결과에 따라서 시원하기도, 섭섭하기도 할 것 같아요.

내일 아침에 선생님을 만나서 기좀 받고 갔으면 좋겠어요~저는 여기서 5시40분에 출발예정이라 밤을
꼬박 지내고 갈까해용..
솔직히 긴장해서 잠이 안와요 ㅠㅠ

하지만 자존심이 있지. 청심환은 안 먹고 가려구요! 나른해질까 겁나기도 하고요ㅋㅋ

쌤. 지금 달력을 보니까 저희 수업 첫날이 7월7일이네요!
날짜 좋아요! 진짜 운이 대박 따라주길.. 견우와 직녀도 만나고 우리도 만난나봐요!(오글오글)

쌤. 정말 4개월동안 너무 수고하셨어요~ 그 많은 인원을 이끌고 여기까지 오신거 정말 멋져요.
그게 쉬운일은 절대 아니잖아요!
중요한건 그 4개월 수업이 너무 즐겁기만 했다는거에요~
그리고 제 실력도 고만고만이지만 늘긴 늘었어요!! 이게 얼마나 기쁜일인지..

전 정말 우리 델레 2시30분 수업을 잊지 못할거에요ㅋㅋㅋ
제가 다닌 펠리스 수업중에 가장 적은 인원으로 문법을 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특별했어요~!
급 로사언니가 보고싶네용.
시험 끝나고 그리움과 애정을 가득 담아서 전화한통 때려야겠어요.

그리고 선생님에게 들었던 깨알같은 다이어트 정보 증말 감사감사 드려용.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 중 하나는 도전해 볼까해요ㅋㅋㅋ

선생님 결혼식 갔던일도 굉장히 멋진일이었어요!
중학교 때 이후로 결혼식은 처음 가봤던거라서요ㅋㅋㅋ
정말 가서 얼굴만 보고 사진만 찍었을 뿐인데 밥 사주셔서 감사했어용~

그리고 그 날 선생님 진짜 예뻤어요ㅋㅋ

선생님이 말해주시는거 들어보면 나름 알콩달콩 즐기는 신혼인거 같아요~

그런데 당분간 그 분 안계셔서 어쩌누...

그 기회를 틈타서 집들이 갈게요ㅋㅋ

참! 제가 화요일날 전화로 물어봤던 찐따같은 질문 있잖아요ㅋㅋㅋ
제가 그 때 정신이 나갔었나봐요ㅋㅋㅋ
아이고, 변형전진 원형댓글을 그렇게 외워놓고ㅋㅋㅋ

감기기운 때문이었다고 핑계를대봅니닭...

또 선생님이 알려준 que 지금 다시 보려구요~ 문법도 좀 보고.
시간은 흘러가는데 할것은 많네예.
늘 이렇게 지나가고 후회하네요ㅋㅋ 내 이럴 줄 알았지ㅠㅠ

전 이제 12월부터는 주말회화 들을 생각이에요~
마음같아서는 마음편하게 초급듣고 싶은데ㅋㅋㅋ
오늘 Sara가 중급 들으라고 추천해줘서 중급 들을까해요.
벙어리 예약 된 수업이네요ㅠㅠ

아이구.. 열심히해서 대학이든.
스페인이든 가야할터인데.
이러다 또 우물쭈물 아무것도 안되면 증말 대책 없네예ㅋㅋ

헐.
정말 사람은 새벽에 센치해지나봐요ㅋㅋ
원래 말이 많은 여자기도 하지만 수강후기를 핑계된 넋두리 같네예ㅠㅠ

각설. 선생님~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네요~
그래도 내일은 따뜻할거라고 해서 다행이에요~
선생님도 집이 수원인데 고생하십니다.. 우리 힘내요!ㅋㅋ
 아무리 날씨가 따뜻해도 감기 조심하시구요~

미국도 조심히 잘 다녀오시구, 한달 휴가 재미있게 보내길 바래요~!
저 진짜 은지언니랑 집들이 갈거에요..
갑자기 연락하면 놀라지 마세요..(010 8554 8166 이 번호면 저에용ㅋㅋ부끄럽게 번호를 적네요..)
결혼식 때 처럼 놀라지 마세요...
대신 이번엔 선물 들고 갈게요♡

벌써 4시 30분이네요! 그럼 이만 줄일게요. 선생님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정말 올 한해 학원을 다니면서 계속 생각하는건데요.
학원에 너무 악숙해지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나약해지는 것 같지만,
2010년에 제가 펠리스를 다니게 된 것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멋진일이고
나름 터닝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선생님을 만난것도요! 그럼 Hasta pronto!

  - 스압쟁이 Anika. 읽느라 수고하셨어용~♡

-----쌤... 시험보고 추가로 남겨용.. 냉정하게 말해주셔요 저 불합격이죠? ㅠㅠㅠ
   작문을 그렇게 썼는데.. .ㅠㅠ 선생님이 10월 모의고사에서 준 점수가 10.4 였는데
   선생님 그 때 점수 잘 주신거죠??? ㅠㅠㅠㅠㅠㅠㅠ
  아놔 이번에 작문땜에 떨어질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