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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 선생님을 위한 수강후기
GRB [2010.11.29]
시험 보고 일주일이 벌써 지나가버렸네요, 수강후기도 평소에 매일 써드린다고 해놓고..
감기 걸리고, 안 좋은 일 생기고...사실은 게을렀지만ㅜ
제가 누구냐면요..
Ramon 입니다..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ㅜ
일단 감사의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보통 게으르고 의지박약이어야죠..7월에 시작하고나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좀
난이도가 있을 때, 왜 꼭 산 올라갈 때 남들은 다 열심히 올라가는데
저 혼자 뒤쳐지는 그런 느낌이 들긴 했어요..
그래도 선생님처럼 명랑한 등반대장님 덕에 저도 잘 따라와서
마침내 첫 시험까지 쳤고
시험 당일 아침에 선생님 오셨을 때 특히 그런 생각 많이 났습니다.
강남캠 근처인 저희 집에서 덕성여대까지 안개 낀 길을 오면서..
얘기가 너무 산으로 갔으니, 다시 원점으로..
진짜 수강후기
사실, 주말 반이라 시간이 부족해서 모두의 질문을 다 받기엔 무리였으니까,
저도 원래 질문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개인 수업은 아니니 모르는 건 제가 최대한
자습해서 알아보려고 했어요..10월 다 되도록 동사변형 잘 모르고 있었던 건
A2 로서 자랑할 만한 일이 아닌데...제 잘못이었고, 그 때 사전도 하나 사서
수업에 최대한 방해 안 되게 보고 그랬답니다.
1. 주말반은 세시간이어도 항상 부족했던 건 불편한 진실이었지만,
어쩔 수는 없겠죠ㅜ
그리고 다른 분들이 자주 그러시고 모의고사에서도 나타났는데, 저도 막상 시험 가서 그랬고..
듣기를 위해서 저는 학원의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듣기가 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으셨습니다. 물론 학원의 듣기 파일을 이 홈페이지에 올리지 못하는
속사정이 있다는 것도 이해가 가고, 대신해 주말에 듣기 파일이 한번씩 올라오지만,
다들 호소하는 문제는 일상어가 랩인 스페인어의 빠르기였던 것 같습니다.
듣기 시간, 회화 시간 이외에 저희가 스페인어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사실
Vivi 선생님이 소리내어 읽어주실 때밖에 없는데, 바빠서 그 목소리 말고
따로 들을 기회가 없던 분들은 시험 듣기의 그 목소리에 귀가 적응이 안 돼서
그런 문제를 호소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 전 따로 스페인어 빨리 소리내어 읽기 연습을 해서 극복을 해보려 노력했습니다만, 역시
듣기는 아마 펠리스 학원의 숙원사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강을 얼마 안 남기고 듣기 오디오가
애를 몇 번 먹이고, 씨디도 항상 처음부터 잿해야지만 되는 단점이 있는데,
듣기 풀이 할 때 핵심적인 부분 다시 들어보면서 (3~4회), 또 정말 된다면 초급인 A1, 2 에서는
받아적기 연습도 숙제로 내서 단어시험이랑 같이 보면 (적어놓고 보니 빡세긴 하네요)
회화나 듣기, 작문에서 더 많이 만회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너무 강한 어조로 적혀 있어서 부담된다면 유감입니다만,
그래도 전 B1 대비할 때 (A2 떨어질 것 같지만;초콜릿 잘못 먹고 심박수 올라가서 떠느라 말 더듬어 회화 망친 것 같은데요, 핑계죠 뭐...) 다시 Vivi 쌤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Un abrazo,
Ramon
Prof.Vivi | jaja 올라 라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