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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수강 일년 후에 쓰는 수강후기
Alpha [2008.01.15]
안녕하시렵니까 06년 9월중순무렵부터 07년 1월까지 강의를 들었던
당시 예명 Jesus 아주 오랫만에 대략 반년만에 사이트를 들어왔습니다
무려 반년만에 들린 사이트라 왔다갔다는 낙서나 할까싶어 수강후기를 짧게나마
적어보려구요 ㅋㅋㅋ
전 그리 충실한 학생이 못됐죠 물론 처음에 시작할때
말그대로 초심일적에는 죽어라 파고 예습복습까지 해주는등
학생시절 생각도 않던 미친짓(?) 까지 해가며
중순경에 들어가 미처 듣지 못했던 초기 진도를 따라잡는데는
성공했었습니다만... 군대 전역직후의 의욕 만땅 기운이라는 약효가
슬슬 떨어지면서부터 그리 충실한 학원생활을 했다고
감히 말을 할 수 가 없군요
하지만 제 경우에는 당장에 몇달후 멕시코로 가야 했던
매우 절박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 전역후 해방에 기쁨을 누리느라
충실치 못했던 바보같은녀석이었는데도
이걸 어찌합니까 루나쌤과 보나쌤의 개그가 너무 재밌는걸...
당시 자비로 학원비를 감당했던지라 학원비의 낭비도 아까웠거나와
선생님들의 재밌는 강의 덕분에 그리 크게 쳐지지 않고
수업을 따라 갈 수 있었네요...
위에 몇차례나 말했듯이 그리 충실치못했던 학생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며칠 뒤에 잊어먹고
또 듣고 또 잊고 하는 강의 생활의 연속이었습죠 헤헤...
이제 열흘이면 이 타지 멕시코생활 딱 1년을 채우는군요...
학원에서 그 주옥같은 강의를 받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적응은 쉽지 않더군요...
¿Que estas haciendo? 라는 질문을 도대체가 어떻게 들었는지
¿Como estas? 로 알아듣고
Bien~~bien~~ gracias~~ 로 얼버무리고 자리를 피했던 적도 있을정돕니다... ㅋㅋㅋ
지금생각해보니 y usted? 조차 잊어버렸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물며 하루종일 buenos dias 라고 인사하면서 다녔기도 했군요... ㅋㅋㅋ
우유부단한 성격덕분에 1년을 채워가는 이 와중에도
다른 유학생과는 달리 집안일을 맡아 해야 하는 장남의 위치덕분에
현재 겨우겨우 의사소통정도나
미약한 농담따먹기정도나 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것 아십니까
친한 몇몇 멕시칸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수업듣고 며칠있다 잊어버린 그
문법들이
불현듯이 번뜩번뜩 생각이 나서 도와준다는 사실을
현재 동사변환조차 입에 완전히 익지 않았습니다
악센트조차 간간히 잊어먹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수를 할때마다
펠리스에서 들었던 강의 덕분에 바로바로 내가 틀렸구나 하고
다시 바르게 말을 할 수 가 있었네요... ㅋㅋㅋ
가장 많은 실수를 했던 단어를 꼽고자 한다면
papa 와 papá 로군요... ㅋㅋㅋㅋ
어찌나 우리 아버지를 감자라고 칭했는지...
오랫만에 와서 선생님들 제 성격 잊어먹었을라나
항상 말이 정리가 안됐던
예 지금도 막상 써놓고 보니 참 정리 안돼는상황인것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제 말의 포인트는!!!
시험준비하시는분들께는 적용이 돼기 힘들겠지만
이민혹은 여행을 위해 공부하시는분들이라면
현재 당장에 그리 큰 성취를 얻지 못한다 해도 급급해 하지 마세요
저같은 바보도 나중엔 생각이 나더군요 아하하하...
그럼 잡설만 제맘대로 늘어놓은
제멋대로인 수강후기는 마무리를 지어볼까 합니다
추신-여전히 삼소방이 그리운건 어찌합니까 =ㅅ=?
시티쪽이라면 돈좀 들이면 할 수 있지만... 촌동네다보니 으헣...;;;
루나쌤 보나쌤 만수무강 하시옵소서 하 하 하 . . .
Prof. Minerva | 올라 하비에르~~ 야.... 아직 마지막수업도 끝나기 전에.. 벌써 이렇게 감동의 메세지를? (사회생활 잘 하시겠어요,,ㅎㅎㅎㅎ호호호) 하비에르가 말한 간만의 그 기분.. 미네도 생각하니 벅찹니다.. 미네도 그기분 알거 같아요.. 그렇게까지 말씀해주셔서 넘 감사하구요 사실 여러분 때문에 미네도 정말 즐겁게 한시간 한시간 채워갔어요.. 한달동안 열심히 엔돌핀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조금 뒤늦게 합류하신 하비에르 미네가 매일매일 쿠사리 줬는데도 씨~~익.. 웃으시면서 기분좋게 받아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동안 미네에게 보여주셨던 그런 멋진 모습이라면 스페인어도 금새 잘 하실거 같아요..( 참~ 하비에르는 혼자서 독어도 마무리..일어중국어.. 영어..암튼 몇개국어 좀 하시는분이죠..야~~~ 돌던진다.. 머리조심!) 미네도 여러분을 만나는게 막 기다려지는데.. 아쉬운 내일수업을 고대하며... 한달동안 너무너무 좋았구 감사해요 gracias por todo.. emoticon_06 |
Prof. Vivi | Luis~~¿Cómo estás? 어제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소원 잘 비셨나요? ^^ 밥은 귀찮아서 잘 안드셨어도 스페인어 수업은 한번도 빠지지 않으시고 ㅎㅎ밥보다 스페인어가 좋은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