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Catalina에요 ㅋㅋ

이제 학교 개강해서 미쿡 사람들하고 같이 수업하는데 다른건 몰라도 된소리는 역시 한국인이 최고인거같네요 ㅋㅋㅋ

아무래도 교수님이 학생들의 스페인어 실력을 다소 높게 평가하고 시작하는게 있어서 그런지

수업페이스는 전체적으로 빠른 편이지만 그래도 한달동안 복습도 할 겸 엔진에 시동을 걸어놓고 나니까 아직까진 버틸만 하네요 :)

학교에서도 이제 막 시제를 배우는 중인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feliz에서 한달동안 배운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있어요!

여담이지만 수업시간에 'entretenimiento'를 발음하는데 엔뜨레떼니미엔또 하면 될 것을 미국인들은 된소리를 잘 발음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몰랐던 사실인데, 그래서 선생님이 '할수있어!' 하면서 몇번을 시키는데 다들 엔트레테니미엔토 하면서 버벅대더라구요 ㅋㅋㅋㅋ 캬, 쾌감 :)

이게 바로 그 gringo accent인가봐요 ㅋㅋ que도 꿰가 아니라 퀘라고 밖에 못하구요...

아무래도 영어보다 스페인어가 한국말에 더 가깝고 친근한 언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여전히 어려워요...

한달이었지만 감사했습니다! :)

여름에 돌아가게되면 스페인어로 된 책을 읽을 수 있게 열심히 공부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