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Danie 세르히오~

이렇게 세르히오 글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아침 9시에 맨 앞자리에 앉아서 제 수업을 듣고있는 세르히오의 눈빛을 느꼈어요~
요즘도 젤 앞자리 앉아서 수업 잘 듣고 있어요?
제가 맨날 아홉 시 수업 끝나자마자 바로 열한 시 수업에 들어가니깐 전에 수업했던 고급특강 아홉시 학생들과 얼굴 마주치기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나 맨날 세르히오 생각하면 생각나는게...
그 때 한 번 수업중에 세르히오가 나한테 관사에 대한 것 물어봤는데 시간 없다고 막 넘어가버린 것 때문에 신경이 굉장히 많이 쓰여요...그것 때문에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 미안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 나에 대해 좋은 말 써주고 정말 고마워요~
한 달 동안 저와 함께 수업 나가느라 고생 많았어요~
앞으로도 계속 지금까지 해왔던것 처럼 열정을 가지고 하길 바랄께요~
Cuí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