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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쎄실리아 선생님
양지웅 [2009.01.25]
안녕하세요 ^.^ 다빗이에요 ㅎㅎ 좋은 이름 지어주셔서 감사해요 ~
수강후기가 늦어져서 죄송해요 ㅠ 연휴가 되니까 좀 여유가 생기네요
(저희 집이 큰집이라서요)
비록 삼 주에 지나지 않았지만, 인상깊었던 수업이기에 차곡차곡 추억해보려 합니다.
먼저 선생님에게 감명받은 것은 '친절' 과 '성의' 였습니다. 아침에 들어오셔서 강의자료를 학생들에게 한장 한장 직접 나누어주시며 이야기 나누는 모습은 잔뜩 긴장한 마음을 너그러이 푸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사실 처음엔 놀라기도 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와 여러 학원을 다녀봤는데, 보통은 맨 앞줄 사람에게 휙 던져주고 뒤로 돌리라고 하잖아요.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선생님을 빛나게 하는 것 같아요
선생님의 밝은 모습도 빼놓을 수 없네요. 학교가 아닌 이상, 학원에서는 처음 얼마간은 사람들끼리 서먹서먹하고 선생님과도 서먹서먹하여 그야말로 지루한 수업이 되기 쉬운데, 선생님의 재기 발랄한 모습에 다들 누그러지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흔히들 왜 '아이스브레이킹' 이라고 하잖아요. 처음엔 딱딱히 얼어있던 우리 반 수강생분들도 나중엔 많이 편해지고 부드러워졌잖아요. 선생님 특유의 활발함 발랄함은 어쩌면, 제가 가지지 못한 부분이기에 더욱 인상깊게 남는 것 같아요. 제가 좀 그렇잖아요 ㅋㅋㅋ
'복습하기' 게시판에 글을 올리실 때도 현장감있는 문체로 써주셔서 더 효율적이었던 것 같아요. 게시판에 있는 다른 선생님의 글도 몇 번 열어봤는데, 다들 선생님의 글보단 딱딱하더라구요. 일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복습은 단지 수업내용을 떠올려보는게 아니라 머릿속에서 수업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선생님의 글은 그 구성이나 분위기가 수업과 매우 유사해서 하루이틀지난 후에도 수업시간을 생생히 상기시킬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강의' 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지만, 제가 다른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보지 못했기에, '선생님 강의가 짱이에염' 등의 발언이 좀 조심스럽네요 ㅎㅎㅎ 앞으로 몇 달간 다른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보고 난 후에 이야기해드릴게요 ^^
사람도 만나서 첫 인상이 좋아야 그 사람에게 호의가 생기고, 여행도 처음 갔을 때 좋은 추억이 생겨야 나중에 또 가고 싶잖아요~ ㅋㅋㅋ 제가 어려서 영어를 안배우다보니 고등학교때 엄청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참 지옥같았는데, 그 시절때문에 아직도 영어와 저 사이의 관계는 좀 불편하답니다(그러나 안할 수 없는 현실 ㅠ).ㅋㅋㅋ 하지만 두려움 반, 기대감 반으로 시작한 스페인어의 첫 해돋이는 너무 선명하고 아름다웠어요. 이게 다 쎄실리아 선생님 덕분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동네는 눈이 썩 많이오지 않았는데, 다른 곳은 눈이 엄청 왔더라구요.. 명절때 길조심하시구요, 친지분들 만나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세요 ~ 또 그동안 쌓인 피로도 잘 푸셔야 다음달에도 활기찬 모습으로 뵐 수 있겠지요 ^.^
다음 달에도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면, 저의 지나친 욕심일까요 ? ㅋㅋㅋ
Prof. Ceci | 올라올라~다빗^^ 정말 이쁜 이름이니까~스페인어 공부하실 때 예쁘게 사용 하셨으면 좋겠어요^^ 어느덧 설 연휴가 지나가 버리고 벌써 2009년도 2월달이 되어버렸네요~^^ 시간 한번 참 빠르게 지나가 버리죠?? 설 연휴 푹~~~잘 쉬셨나요???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세뱃돈도 많이 받으시고~즐거운 시간 보내셨는지요???아마 즐거운 시간 보내셨을꺼라 믿어요~^^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원하시는 뭐든일 다 이루시길 빌께요~jajaja 정말 멋진 수강후기 너무너무 감사해요~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즐겁게 공부하신거 같아 너무 다행이예요~^^ 비록 다음 수업에서는 만날 수 없지만~그래도 열심히 열심히 공부하셨으면 좋겠구요~ 학원에서는 자주 만나게 되니까 그때라도 반갑게 인사하자구요~^^ 모르는척하고 가버리시면 안되요~ 2월의 첫번째 월요일 행복한 하루 되세요~ 그럼 또 만나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