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아 선생님 ^.^

양지웅  [2009.02.28]

안녕하세요 다비드예요 ^.^
눈은 많이 좋아져서 오늘은 수업도 듣고 왔답니다 ㅎㅎ
허나 아직 컴퓨터를 하거나 독서를 하기는 좀 버겁네요.

선생님 처음 만났을 땐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선생님만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더라구요~

복습하기 게시판에 자꾸 자잘한 오타 지적해서 죄송해요.
공들여 쓰신 글에 찬사는 커녕 태클받을 때의 기분을 저도 잘 알거든요 ㅠ

제가 선생님께 두 번인가 지룸ㄴ했던 걸로 기억해요.것도 매우 사소한거였지요.
수업 끝나고 목도 아프고 피곤하실텐데
꼼꼼히 알려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저도 훗날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이 된다면 선새인ㅁ의 그런 모습을
잊지 말고 고이 간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계획에 없던 라섹수술을 갑자기 받게 되어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정말 아쉽고 또 죄송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시간이 흐를수록 열정을 잃어가기 마련인데,
선생님 덕분에 2월 한달도 꾸준한 열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달에도, 그 다음달에도
학원에서 꾸준히 스쳐지나가길 기대합니다 ^.^

2009년 2월의 마지막 날
너무나 화려한 날씨 아래
양지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