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ora Cecilia

정현규  [2009.03.12]

<복습 겸 후기>

Me llamo Ana.
¡Hola! ¿Como estas?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우리 친해요 이제~)
Profesora의 말투가 귓전에 맴돌고, 은근히 중독성 있어서 막 따라하게 돼요^^;
수강후기는 정규과정 1달 마치고 쓸 자격(?!)이 주어지는 줄 알았는데, timida한 저는, 첫 날 clase 듣고 쓰신 분들 보고 몇 자 escribir 합니다. ^^;

alfabeto한게 엊그제 같은데 초급특강 2주가 훌쩍 지났습니다.
같이 수업 들으시는 분 거의 대부분이 생존을 위해 Español을 estudiar하시는데..
저는.. 단지 내가 모르는 새로운 lengua에 대한 호기심, 그 때 우연히 접한 música latina 때문에... 어떻게 보면.. 한마디로 '지른'거죠.^^;
긴박함이 없어서, 피곤하단 핑계로, 늦잠과의 싸움 등 수천가지도 나열할 수 있는 핑계로 중간에 적당히 하나 말겠거니..(<--가족 모두의 생각) 했으나 dos주동안 단 한번 결석을 하지 않는 것 보고 familia도 많이 놀라고 계십니다^^;;

하루하루 수업 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알게되는 재미가 이렇게 큰줄 몰랐습니다.
게다, 너무너무 재미있고 agradable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 cansada한 하루를 엔돌핀과 함께 시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muy bien!

기초만 잡고 쉬엄쉬엄 취미삼어 공부하려고 한것이 푹 빠져버려 중급, 고급까지 고고싱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요즘들어선 복습도 제대로 못하는 날도 있고, 앞으론 그런 날들이 더 많아질 것 같아..
고속질주하는 진도를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틈틈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쓰다보니 장문이 되어버렸는데요, 복습 겸해서 아는 단어는 어뜨케 좀 써볼까 했는데요..
아우... 쪼끔 챙피하기도 한데, 다시 고치자니 눈이 자꾸 감겨 그냥 두겠습니다^^:

Buenas noches~ Hasta el lunes~
¡Muchas gracias!